약물 아나필락시스(약물 과민증)의 예방 Prevention of anaphylaxis caused by dru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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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아나필락시스를 약물 과민증이라고도 한다.
- 아나필락시스는 항원 항체 이상 반응으로 생기는 급성 알레르기성 질환 중 하나이다.
- 아나필락시스를 즉시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
- 아나필락시스를 과민증 또는 과민이라고도 한다.
약물 아나필락시스의 원인
- 페니실린·코티손 등 코르티고스테로이드·인슐린·예방접종 백신·그외 어떤 종류의 약물로 치료받을 때 그 약물로 인해 아나필락시스가 생길 수 있다.
- 약물을 경구로 섭취하거나, 피부나 점막에 바르거나 접촉하거나 비강 속을 통해 기도 속으로 흡입하거나 하 기도 속에 뿜거나, 입으로 먹거나 혈관주사로 맞거나 근육주사로 맞거나, 항문 속이나 질강 속에 좌약을 넣거나, 또는 그외 다른 방법으로 약물로 치료 받을 때 약물 아나필락시스가 유발될 수 있다.
- 약물 아나필락시스는 약물 치료를 받은 후나 약물에 접촉 된후 불과 몇 초 내, 또는 몇 시간 내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 아나필락시스는 약물 접촉으로도 유발될 수 있고, 땅콩·견과류·달걀·우유·조개, 또는 새우 등 음식물을 섭취할 때도 유발될 수 있고, 벌이나 곤충에 쏘이거나 물리거나, 접촉되거나 또는 동물에 물렸을 때도 유발 될 수 있다.
- 집 먼지, 집 먼지 진드기, 짐승의 비듬, 털이나 침, 초목의 꽃가루를 흡입해도 그로 인해 아나필락시스가 유발될 수 있다.
-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1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아나필락시스 참조, 제15권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및 면역질환 참조)
약물 아나필락시스의 증상 징후
- 비만 세포(Mast cells)가 뇌하수체와 신체 여러 계통의 기관과 조직에 정상적으로 산재해 있다.
- 히스타민은 신체 각 부위에 산재해 있는 비만세포 내, 뇌하수체의 비만세포 내, 호염기성 세포 내에 과립상태로 있는 것이 보통이다.
- 히스타민은 비만세포 내에서 비만세포 탈 과립과정에 의해 비만 세포막의 밖으로 정상으로 분비된다([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15권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및 면역질환-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기전 그림 참조).
- 항원 항체 이상 반응이 생기면 비만 세포 내 히스타민 과립이 다량으로 갑자기 비만 세포 외로 분비된다.
- 비만세포 내에서 분비되는 히스타민 고립은 신체 내에 있는 다른 세포에서 분비되는 생화학적 활성 물질들-IgE, 사이토카인, 류코트리엔 등과 복합적 작용을 할 수 있다. 이때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날 수 있다.
- 아나필락시스의 증상 징후는 일률적으로 똑 같이 나타나지 않고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때그때에 따라 증상 징후가 다르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위중하게 나타날 수도 있고 때로는 피부가 조금 가려운 정도로 경미하게 증상 징후가 나타 날 수 있다.
- 심하게 나타날 때는 전 피부와 점막이 발적되고 붓고 두드러기가 날 수 있다.
- 구토·설사·복통 등을 동반한 소화기계통의 장애도 생길 수 있다.
- 콧물·기침·기관지 천식·천명·청색증·호흡부전증 등의 증상 징후를 동반한 호흡기계통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 혈압이 갑자기 떨어질 수 있고 호흡곤란이 심하게 생길 수 있고 심지어는 쇼크에 빠져 죽을 수도 있다.
약물 아나필락시스의 진단
- 병력·증상·진찰소견 등을 종합해서 진단할 수 있다.
- 환아 자신이나 친 부모 형제자매들 중 누구에게 아토피성 체질이 있거나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가족병력이 있으면 아나필락시스를 진단하는 데 도움 된다.
- 아나필락시스가 유발되기 바로 전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항원) 등을 경구로 섭취했거나 몸에 바르거나 주사를 맞았거나 비강 속이나 기도 속으로 흡인한 사실 등이 있으면 아나필락시스를 진단하는데 큰 도움 된다.
- 약물, 음식물, 또는 그 밖에 다른 것(항원)에 접촉된 사실이 있거나 앞서 설명한 여러 가지 증상 징후가 있을 때 아나필락시스를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다.
- 그렇지만, 약물로 유발된 아나필락시스의 증상과 징후는 항상 일률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약물로 유발된 아나필락시스를 금방 확실히 진단하기가 어려운 때도 가끔 있다.
- 드물게, 약물 치료를 받지도 않고 특이한 음식물을 섭취하지도 않고, 또는 곤충에 물리거나 쏘인 사실도 없는데도 아나필락시스가 유발될 수 있다.
- 또 어떤 병의 증상과 징후가 아나필락시스로 생긴 증상과 징후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다.
- 그래서 약물로 유발된 아나필락시스의 증상 징후와 다른 병으로 생긴 증상 징후가 비슷할 수 있다.
- 이때 다른 병과 아나필락시스를 감별 진단해야 한다.
약물 아나필락시스의 치료
사진 55. 심하게 생긴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응급으로 치료할 때 쓸 수 있는 에피네프린 성분이 든 에피펜 자가주사기 주사약 사진.
에피펜의 주성분은 에피네프린이다. Copyrightⓒ 2011 John Sangwon Lee,MD., FAAP
그림 56. 벌 알레르기가 생기면 환아 자신이나 주위 사람이 에피펜 자가주사기 주사약으로 응급치료를 할 수 있다.
Copyrightⓒ 2011 John Sangwon Lee,MD., FAAP
사진 57. 어떤 종류의 약물이나 그 외 것으로 인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으면 그런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는 병력을 남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글 표식 팔찌를 끼고 다닌다.
Copyrightⓒ 2011 John Sangwon Lee,MD., FAAP
사진 58. 심한 약물 알레르기나 무엇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는 글 표식 목걸이를 걸고 다닌다.
Copyrightⓒ 2011 John Sangwon Lee,MD.FAAP
- 아나필락시스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
- 아나필락시스가 심하게 유발되면 몇 초 내지 몇 분 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 심한 경우, 그 현장에서 적절히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생명을 건질 수 있다.
- 때로는, 의사의 도움을 청할 겨를도 없이 현장에서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만 생명을 구할 수 있다.
- 그래서 과거에 아나필락시스가 심하게 유발됐던 과거 병력이 있는 소아청소년들에게 아나필락시스가 생기면 본인이나 주위 사람이 그 현장에서 즉시 응급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에피네프린 주사약, 아나키트, 또는 에피펜을 평소 항상 지참해야한다.
- 그래서 아나필락시스가 유발되면 그 현장에서 즉시 에피네프린 주사로 응급치료를 시작해야한다. 에피네프린 주사약이 없을 때는 의료구급대, 병원 응급실, 또는 단골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긴급 연락을 해 그의 지시에 따라 응급 치료를 그 현장에서 시작하고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로 급히 이송 한다.
-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21권 소아청소년 가정간호-쇼크나 아나필락시스 치료에 쓸 수 있는 에피네프린 주사약 참조)
- 아나필락시스의 중증도와 증상 징후에 따라 아나필락시스를 산소호흡치료, 기본 생명유지 심폐소생술처치나 진보적 심폐소생술 등으로 치료해야 한다.
- 예를 들면, 의사가 현장에 직접 와서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이 그 상황에서 가장 적절하고 가능하면 우선 의사가 응급처치를 현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 또는 가장 안전하고 빠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가장 가까운 동네 병원이나 큰 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데리고 가든지, 또는 가장 빠르고 적절한 다른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 아나필락시스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를 다르게 할 수 있다.
- 심한 아나필락시스는 에피네프린,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산소호흡, 혈압 상승제, 기관지 확장제·항히스타민제·전해질용액 주사·인공호흡·심폐 소생술 등으로 병원 응급실 치료를 하는 것이 기본이다.
- 경우에 따라, 기관내관 삽입으로 산소 호흡 치료를 한다.
약물 아나필락시스의 예방
- 아나필락시스를 유발시켰던 약물, 음식물, 또는 그 외 항원을 또다시 먹거나, 마시거나, 흡입하거나, 뿌리거나, 바르거나, 접촉하거나 주사로 맞지 말아야 한다.
- 거의 모든 종류의 약물로 인해 아나필락시스가 유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 약물로 치료를 받을 때는 될 수 있는 한 의사의 처방이나 지시에 따라서 약물 선택를 해서 치료 받아야 한다.
- 특히, 아토피성 체질이 있는 소아 청소년 자녀들이 약물로 치료 받을 때는 약물로 아나필락시스가 유발될 가능성이 더 있을 수 있고, 또 약물 알레르기나 약물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더 많다.
- 그런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약물 치료에 임해야한다.
- 아나필락시스가 유발됐을 때 응급 치료를 할 수 있는 에피펜, 아나키트, 또는 에피네프린 성분이 든 응급처치 주사약을 항상 준비하고 평소에도 지참해야 한다.
- 약물로 꼭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에는 될 수 있는 한 여러 종류의 약 성분이 섞여 있는 종합 약물제로 치료하지 말고 가능한 한 단 한 종류의 약물 성분이 든 단가 약물로 치료받는다.
- 과거에 어떤 약물이나 그 외 어떤 음식물 등으로 아나필락시스가 생겼을 때는 아나필락시스를 유발시켰던 약물의 이름이 쓰인 표식 목걸이나 표식 팔찌를 항상 걸고 다녀야 한다(사진 57, 58 참조).
- 과거에 아나필락시스를 유발시켰던 약물이나 그 물질을 절대로 또다시 쓰지 말아야 한다.
- 어떤 약물로 치료할 때, 목걸이 표식이나 팔찌 표식에 쓰여 있는 약물 이름과 같은 약물이나 같은 성분이 든 약물을 그 아이에게 절대로 또 주어서는 안 된다.
- 페니실린으로 아나필락시스가 유발됐던 사람들에게 페니실린이나 페니실린 성분이 든 다른 종류의약이나 페니실린의 화학적 구조와 비슷한 화학적 구조를 가진 페니실린 이외 약물에 의해서도 아나필락시스가 유발 될 수 있다.
- 어떤 종류의 항생제나 다른 종류의 약물로 치료할 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쓴다. 아토피 체질이 있는 아이들과 과거에 아나필락시스가 생겼던 아이들은 가능한 한 처방해 준 약물만 써야 한다.
- 과거에 어떤 약물이나 벌 알레르기 등으로 아나필락시스가 유발됐던 아이들은 에피네프린 주사약이나 에피펜 자가 주사기 약, 또는 아나키트 자가 주사기 약을 평소에 지참하고, 그 아이가 사는 집, 다니는 학교, 타고 다니는 가정용 승용차 등에 항상 보관했다가 아나필락시스가 유발될 때 환아 본인이나 주위 사람이 에피네프린 주사약으로 현장에서 아나필락시스를 응급 치료해야 한다.
-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21권 소아청소년 가정간호- 쇼크나 아나필락시스의 치료에 쓸 수 있는 에피네프린 주사약 참조.
- 기관지 천식·알레르기성 비염·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병력이 있는 소아청소년 자녀들에게는 벌 알레르기, 약물 아나필락시스가 생길 가능성이 더 많다.
- 그런 소아청소년 자녀들에게는 다른 종류의 약물에도 알레르기가 생길 가능성이 많다.
- 어떤 종류의 약물로 치료 받을 때 극히 주의해야 한다.
출처 및 참조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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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 of Emergency Care 응급환자관리 정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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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서 신생아 돌보기까지. 이상원
Breastfeeding. by Ruth Lawrence and Robert Lawrence
The Johns Hopkins Hospital, The Harriet Lane Handbook, 18th edition
Red book 29th-31st edition 2021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19th-21st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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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and Development of Children, George H. Lowrey 8th edition
소아과학 대한교과서
제1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참조문헌과 출처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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