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고관절 탈구와 고관절 형성 이상, Congenital dislocation of hips and dysplasia of hips in newborn infants

선천성 고관절 탈구와 고관절 형성 이상, Congenital dislocation of hips and dysplasia of hips in newborn infants

(Please visit www.drleepediatrics.com – Chapter 6, Newborn Infant Care Growth Development and Diseases or제 6권 신생아 성장 발육 양호 질환 웹사이트)

그림190.외상으로 생긴 고관절 탈구

사진 191. 양쪽 정상 고관절 화살표로 표시된 ○내의 부위가 좌우 고관절이다.

좌골과 대퇴골의 두부가 연결되는 관절을 고관절이라고 한다.
고관절 관절낭 속에 있는 대퇴골 두부의 일부나 전부가 선천적으로 발육되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대퇴골의 두부가 선천적으로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고관절을 고관절 이형성(형성 이상)이라 한다.
이 때 대퇴골의 두부가 고관절 관절낭 속에서 선천적으로 빠져 나올 수 있다.
이렇게 생긴 병을 선천성 고관절 탈구라고 한다.
선천성 고관절 탈구를 제때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일생 동안 그쪽 다리를 저는 불구자가 될 수 있다.
고관절 관절낭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나 그 외 다른 조직, 대퇴골의 두부가 정상적으로 들어가 있는 좌골 관절 관절구, 또는 대퇴골의 근위 두부의 한 부분이나 한 부분 이상 여러 부분에 형성 이상이 생길 때 고관절 탈구가 생길 수 있다.
고관절이 선천적으로 일부 탈구가 되면 고관절 부전 탈구(고관절 아 탈구)라 하고 완전히 탈구되면 고관절 완전 탈구라고 한다.

선천성 고관절 탈구와 고관절 형성 이상의 원인

아직도 원인은 확실히 모른다.
분만 중 고관절에 상처가 생기면 고관절이 탈구될 수 있다.
선천성 만곡 족 등 발 뼈의 선천성 기형이 있을 때 그와 함께 이 병이 생길 수 있다.
태아의 자세, 즉 태위에 이상이 있을 때 고관절이 탈구될 수 있다.
태아 때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길 수 있다.

그림 192. 정상 고관절과 고관절 탈구

a-정상 고관절,

b-고관절 부전 탈구,

c-고관절 완전 탈구,

e- 탈구된 우측 대퇴가 정상적으로 외전되지 않을 수 있다.

f-양 대퇴부의 피부 주름살이 비대칭적일 수 있다.

우측에 비정상 주름살이 있다.

g-양 대퇴의 길이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Used with permission from Clinical Educational Aid Ross Labotories, Columbus, Ohio, USA과 소아가정간호백과

선천성 고관절 탈구와 고관절 형성 이상의 증상 징후

이 병은 유전으로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어떤 가족에게는 이 병이 더 생길 가능성이 더 많다.
첫 번째로 태어나는 아기, 여아, 둔부 분만으로 태어난 아기에게 더 잘 생긴다.
고관절 형성 이상이나 고관절 부전 탈구는 100명의 신생아들 중 1명꼴로 생기고 고관절 탈구는 1000명의 신생아들 중 1.5명에게 생긴다.
갓 태어난 신생아나 그 후 영아의 한 쪽의 고관절에 선천성 고관절 탈구가 있으면 양 허벅다리의 주름살의 크기와 수가 다를 수 있고 양 다리의 길이에 차이가 날 수 있다.
탈구된 쪽 허벅다리를 양 옆으로 벌릴 때(그림 192-e) 탈구가 되지 않은 정상 허벅다리를 옆으로 벌릴 때보다 조금 덜 벌려진다.
기저귀를 채우기 위해서 양 허벅다리를 양 쪽 옆으로 벌릴 때 탈구된 쪽 허벅다리가 옆으로 정상적으로 잘 벌려지지 않을 수 있다.
탈구가 된 쪽 고관절을 손으로 만져 진찰할 때 대퇴골의 두부가 고관절 고난절 낭속에서 탈구되어 있는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탈구된 쪽 허벅다리에 생긴 피부 주름살의 수나 모양은 정상 허벅다리에 생긴 것들과 서로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양쪽 고관절이 정상일 때도 양쪽 허벅다리의 주름살의 수나 모양이 서로 다를 수 있다.
이 병을 조기에 진단해서 적절히 치료해 주지 않으면 완전히 낫지 않고 일생동안 탈구된 상태로 산다.
아이가 서고 걷기 시작할 때부터 다리를 절 수 있다.
자라서 걷기 시작할 때 오리걸음같이 뒤뚱거린다.
이 병을 제때에 적절히 치료해도 완전히 치료되지 않아 일생 동안 절름발 불구자가 될 수 있다.

선천성 고관절 탈구와 고관절 형성 이상의 진단 치료

사진 193. 선천성 고관절 탈구를 진단하기 위해 갓 태어난 신생아의 고관절을 통상적으로 진찰한다. 바른쪽 고관절 낭속에 있는 대퇴골 두부외 회전에 제한이 있다.

Used with permission from Mead Johnson Nutritional Division, 1972과 소아가정간호백과

사진 194. 선천성 고관절 탈구가 있으면 양 허벅다리의 주름살 수와 모양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신생아의 허벅다리 주름살 수와 모양이 다를 수 있다.

Used with permission from Mead Johnson Nutritional Division, 1972과 소아가정간호백과

사진 125. 선천성 고관절 탈구가 있는 신생아나 영아의 양쪽 허벅다리의 피부 주름살의 수와 모양이 다를 수 있다.

Reproduced with permission from courtsy of Mead Johnson Nutrional Divition

병력, 증상 징후, 진찰소견 등을 종합해서 이 병이 의심되면 양쪽 고관절 초음파 검사 또는 X선 사진으로 진단한다.
처음 진단을 받을 때의 아기의 나이, 이 병의 정도와 종류 등에 따라 치료를 달리한다.
갓 태어나서 첫 돌까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이 병이 있는지 소아청소년과에서는 기본적으로 진찰한다.
이 병이 의심되면 정형외과 전문의에 의뢰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다.
정형외과에서 파브리크(Pavlik) 장치로 치료한다.
그 치료 효과는 상당히 좋다.
고관절에서 탈구된 대퇴골 근위 두부를 고관절 관절 낭속에 넣은 후 고관절을 깁스 해 고정시켜 치료하기도 한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소아가정간호백과]-제16권 소아청소년 정형외과 질환–척주측만증 진단 치료 참조.

다음은 뼈에서 딱딱 소리가 나요, 고관절 탈구에 관한 인터넷 소아청소년 건강상담 질의응답의 예 입니다.

Q&A. 뼈에서 딱딱 소리가 나요

2개월19일 된 남자 아이입니다. 어느 날인가 부터 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구요. 허벅지의 살 접히는 부분이 한쪽은 하나고 다른 쪽은 두개로 서로 다릅니다. 책에서 보니깐 고관절탈구가 그런 증상 징후가 있다고 하는데 병원에 가야 하는지 가면 어떤 치료를 받는지 궁금해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미님

안녕하세요.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자녀의 나이, 성별, 과거 병력, 가족 병력, 진찰소견, 임상검사 등의 정보를 많이 알수록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신 정보를 토대로 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아기의 고관절이 탈구되어 있나 알아보기 위해 태어난 이후부터 생후 6개월까지 정기 건강검진을 할 때마다 조심히 고관절을 특별히 진찰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지만 진찰만 해서 고관절 탈구가 있나 없나를 확실히 진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양쪽 허벅다리의 주름살의 크기와 개수의 차이 또는 다른 진찰 상 특이한 징후와 소견 등을 발견해 고관절 탈구를 의심해 볼 수 있지만 고관절 초음파, X선 사진검사, 때로는 CT 스캔 검사 등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병원 영상학 전문의도 고관절 초음파 영상이나 고관절 CT 스캔 검사 또는 MRI 영상 사진을 정확하게 잘 판독하지 못해 오진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 병에 경험이 많은 소아청소년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이 병을 주로 진단치료를 하지만 그분들도 때로는 진단을 쉽게 붙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태어 날 때 둔부선행 분만(둔위분만)으로 출생한 아기나 선천성 기형이 있는 아기 또는 다운 증후군이 있는 아기에게 이 기형이 좀 더 흔히 생길 수 있으나 사실은 아주 드문 선천성 병, 또는 후천성 병에 속합니다.

걱정이 되시면 정기 건강검진을 할 때 이 문제에 관해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 소아가정간호백과]-제16권 소아청소년 정형외과 질환–고관절 탈구, 고관절 형성이상증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이 더 있으면 다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원 드림

출처 및 참조 문헌 Sources and references

NelsonTextbook of Pediatrics 22ND Ed
The Harriet Lane Handbook 22ND Ed
Growth and development of the children
Red Book 32^nd Ed 2021-2024
Neonatal Resuscitation, American Academy Pediatrics

www.drleepediatrics.com제6권. 신생아의 성장 발육 양육 질환
The Johns Hopkins Hospital, The Harriet Lane Handbook, 20th edition
Red book 29th-31st edition 2021
Nelson Text Book of Pediatrics 19th-21st Edition

Childhood Emergencies in the Office, Hospital and Community,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Emergency Medical Service for Children, By Ross Lab. May 1989. p.10
Emergency care, Harvey grant, and Robert Murray
Emergency Care Transportation of Sick and Injured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Emergency Pediatrics A Guide to Ambulatory Care, Roger M. Barkin, Peter Rosen
Immediate care of the acutely ill and injured, Hugh E. Stephenson, Jr
The Critically Ill Child, Diagnosis and Management, Edited by Clement A. Smith
Emergency Medical Services for Children: The Role of the Primary Care Provider, America Academy of Pediatrics
Quick Reference To Pediatric Emergencies, Delmer J. Pascoe, M.D., Moses Grossman, M.D. with 26 contributors
Manual of Emergency Care
응급환자관리 정담미디어
소아가정간호백과–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 이상원
Neonatal Resuscitation American heart Association
Neonatology Jeffrey J.Pomerance, C. Joan Richardson
Pediatric Resuscitation Pediatric Clinics of North America, Stephen M. Schexnayder, M.D.
Pediatric Critical Care, Pediatric Clinics of North America, James P. Orlowski, M.D.
Preparation for Birth. Beverly Savage and Dianna Smith
Infectious disease of children, Saul Krugman, Samuel L Katz, Ann A. Gershon, Catherine Wilfert
The Harriet Lane Handbook 19th Edition
소아과학 안효섭 외 대한교과서
제1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참조문헌과 출처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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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formation contained in this publication should not be used as a substitute for the medical care and advice of your doctor. There may be variations in treatment that your doctor may recommend based on individual facts and circumstances. “Parental education is the best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