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과 크론 병 Ulcerativee colitis and Crohn’s disease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원인

이 두 병의 원인은 확실히 모른다.
그러나 유전, 면역과 환경 요인에 의해서 생긴다고 믿기도 한다.
이 두 병은 어떤 인자로 유발되고 그 외 박테리아(세균) 감염이나 세균 독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긴다는 설도 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증상 징후

이 병의 증상과 징후는 다양하고 복잡하게 나타난다.
소장이나 대장에 원인불명의 염증이 생겨 그로 인해서 여러 가지 증상 징후가 생긴다.
또 염증성 장질환의 중증도, 치료, 합병증 등에 따라 증상 징후가 많이 다르다.
적절히 치료하면 염증성 장질환이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과 징후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고 적절히 치료해도 이 두 병은 일생동안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 병은 전 세계 어느 민족 누구에게도 생길 수 있고 무슨 이유인지 최근에는 발생빈도가 더 증가추세에 있다.
사춘기 이전 소아들에게 발생되는 빈도보다 사춘기 아이들에게 발생되는 빈도가 더 높다.

성인들에게 생기는 염증성 장염과 소아청소년들에게 생기는 염증성 장염의 비교

1. 유사점

주 증상은 거의 비슷하다.
크론병이 생긴 소장관의 부위도 비슷하다.
치료효과도 비슷하다.
크론병을 수술로 치료한 후 재발빈도도 비슷․하다.

2. 차이점

크론병이 궤양성 대장염보다 소아청소년들에게 더 흔히 생긴다.
소아청소년들에게 생긴 궤양성 대장염은 전체의 대장에 생기는 경향이 더 많다.
성장지연이 생기고 사춘기의 2차 성장 발육이 늦게 올 수 있다.
모르는 점- 원인과 그 병의 진행 과정은 확실히 모른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증상 징후의 비교

복통-크론병에서 62~95%, 궤양성 대장염에서 33~71% 생긴다.
설사-크론병에서 66~77%, 궤양성 대장염에서 67~90% 생긴다.
체중감소-크론병에서 80~97%, 궤양성 대장염에서 39~43% 생긴다.
직장출혈-크론병에서 14~40%, 궤양성 대장염에서 52~90% 생긴다.
성장지연-크론병에서 30~33%, 궤양성 대장염에서 6% 생긴다.
직장 주위 염증-크론병에서 25%, 궤양성 대장염에서 0% 생긴다.
위장관 이 외 신체 다른 부위에 생기는 증상-크론병에서 15~25%, 궤양성 대장염에서 2~16% 생긴다.
점액이 섞인 설사 변을 눌 수 있고 환자의 ⅓에서 변비증이 있을 수 있고 뒤가 무질근하고 불완전 배변이 있을 수 있고 쉽게 피로하다.
궤양성 직장염(Proctitis)의 대부분은 궤양성 대장염의 일부분이다.
이 병을 앓는 아이들의 30%는 19세 이하이다.
원인불명의 미열, 관절통, 관절염, 간염, 황달, 눈 통증, 지속성 결막염, 빈혈, 이차 성징 발육지연, 곤봉상 손가락 지절, 구강 내 궤양, 복강 내 덩어리, 항문 주위 열창, 빈혈, 요석증, 폐렴, 대변 잠재혈액, 결절성 홍반 등의 증상, 징후가 생길 수 있다.
대장암이나 직장암의 발생률도 더 높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 병의 진단

사진 78. 대장 바륨 X-선 검사.

병력, 증상 징후, 진찰소견 등을 종합해서 이 병이 의심되면 CBC 피 검사, 적혈구 침강속도 검사, 혈중 단백 검사, 대변 세균검사, 대변 기생충검사, 대변 잠재혈액 검사 등 임상검사, 위장 바륨 X-선 검사, 복부 CT 스캔 검사, 골반강 CT 스캔 검사, WBC 스캔 검사, 식도위장 내시경 검사, 회장 내시경검사, 위장관 점막층 생체 조직검사 등으로 진단한다.
소아청소년 소화기 질환과 전문의, 방사능 전문의, 핵의학 전문의, 내시경 전문의, 소아 외과 전문의, 병리학 전문의 등이 한 진단 치료팀이 되어 상호 협조해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 병의 치료

소아청소년 위장 질환과 전문의, 방사능 전문의, 핵의학 전문의, 내시경 전문의, 소아청소년 외과 전문의, 병리학 전문의, 안과 전문의, 피부과 전문의, 내분비과 전문의,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이 한 치료팀이 되어 상호 협조해서 치료하는 것이 보통이다.
염증성 장 질환은 경도, 중등도, 중증도로 분리된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 병을 다음 약물로 치료한다.

Prednisone, Budesonide, Methylprednisolone, Hydrocortisone, 또는 Infliximab 등의 치료로 크론병 완화치료를 하고,
6-mercaptopurine, Azathioprine, Methotrexate, 5-aminosalicylates(Mesalamine 또는 Balsalazide), 또는 Infliximab 등으로 크론병 완화 유지치료를 할 수 있다.
Prednisone, 5-aminosalicylates(Mesalamine 또는 Balsalazide), Infliximab, 또는 Cyclosporine 등으로 궤양성 대장염 완화치료를 하고 6-mercaptopurine, Azathioprine, 5-aminosalicylates(Mesalamine 또는 Balsalazide), Cyclosporine 등으로 궤양성 대장염 완화 유지치료를 할 수 있다.
그 중증도에 따라 비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항 염증제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항 염증제로 치료하는 것이 보통이다.

필요에 따라 직장 절제수술이나 소장관 절제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대장관 내에 직접 주입해서 치료도 하고 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정맥 주사로 치료하기도 한다.
수술치료
대장 악성종양, 성장 중지,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없을 때, 치료약물에 부작용이 심할 때, 약물 치료 효과가 없을 때, 장천공, 심한 위장출혈, 심한 대장염 등이 있을 때는 수술로 치료할 때도 있다.
음식물 요법
균형 잡힌 영양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고 체중이 정상적으로 증가하지 않고 성장 지연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영양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때로는 영아 포물라를 경구로 공급하든지 또는 비위 피딩관(비위급식관)으로 영아 포물라를 공급하기도 한다.
필요에 따라 영양사의 도움을 받는다.
정신 심리 요법
환아와 전 가족에 생긴 불안과 스트레스를 치료받고 환아의 학교 문제에 대해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경제적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사회복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염증성 장염의 최근 치료

염증성 장질환(염증성 장염/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Inflammatory Bowel Disease/IBD)이 있는 30세 이하 미국 환자들의 수가 거의 2백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염증성 장염은 만성 질환이고 그 치료에 특효약이 아직 없다.
최근까지 염증성 대장염은 항 염증약물-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와 Aminosalicylic acid(5-ASA) 등으로 주로 치료했으나 요즘에는 그 외 면역조절물질(Immunomodulator)치료와 복강경 수술 치료로 전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Remicade(Infliximab) 면역조절물질로 치료하면 기존 항염증성 약물로 치료하는 것보다 생리적으로 더 적절한 치료이다.
염증성 대장염은 특별한 항원으로 유발된다고 믿는다.
Remicade은 궤양성 대장염을 일으키는 항원에 대항하는 항체의 일종이다.
Remicade는 사이토카인과 종양 괴사 인자(Cytokine/Tumor necrosis factor/TNF)에 대항하는 항체이다.
이 약으로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하면 치료효과가 아주 좋아 수술 치료를 받지 않게 예방적 치료가 될 수 있고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받는 병일 수를 50% 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염증성 장염은 수술로 치료해야 할 때는 과거에 많이 했었던 개복수술 치료 방식은 요즘 잘 쓰지 않고 복강경 수술 치료를 더 이용한다.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하는데 소요되는 진료비 및 입원 일수가 감소된다.
개복수술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출처 및 참조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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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학 대한교과서
제1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참조문헌과 출처
Other

Reviewed 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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